[재산공개] 문성혁 장관 1억9095만 원↓…정경득 수협 감사위원장 39억여 원 신고

입력 202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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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 회장, 대형선망업계 경영악화 등 재산 36억여 원 감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투데이DB)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투데이DB)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년 전과 비교해 1억9095만 원 줄어든 9억194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양수 차관은 19억4074만 원으로 2억7022만 원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9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문성혁 장관은 9억1943만 원을 신고했다. 주택은 과거 재직했던 세계해사대가 소재한 스웨덴 말뫼(93.00㎡)와 부산 수영구(101.98㎡)에 각각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아파트 2채를 신고했다. 문 장관은 특이하게 621만 원 상당의 회화도 한 점 소유했다.

김양수 차관은 19억4074만 원을 신고했다. 세종시 어진동 아파트는 매각하고 배우자와 공동으로 서울시 용산구 아파트(84.89㎡) 1채를 보유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1년 전 63억1821만 원에서 36억5463만 원이 감소한 26억6358만 원을 신고했다. 대형선망업계 경영악화에 따른 일시성 차입금 증가 등으로 채무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임 회장은 본인 명의로 부산시 사하구 건물 2채와 부산 서구에 단독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시 사하구 등에 많은 토지를 신고했다. 고급차인 2016년식 롤스로이스 고스트(배기량 6592cc) 차량을 보유했으나 2억1818만 원에 매각했다. 정경득 수협 감사위원장은 7303만 원이 감소한 39억491억 원을 신고했다. 정경득 감사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아파트 1채와 건물 2채를 보유했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20억7663만 원을 신고해 6011만 원이 감소했고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26억767만 원으로 2억8514만 원이 줄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12억3316억 원을 신고해 1억6126만 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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