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내달 에버랜드에 주차 시스템 도입

입력 2020-03-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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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카카오T주차 시스템 구축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에버랜드 카카오T주차 시스템 구축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T주차는 내달 중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후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T 주차는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T 앱에서 주차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주차 서비스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버랜드 방문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주차 경험을, 에버랜드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주차장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T 주차를 이용하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 확인, 주차장 길안내, 자동 입출차까지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가장 가까운 인근 주차장까지의 경로도 추가로 안내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카오 T 주차에서 사전 예약하면 주차장 만차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발레파킹은 카카오 T 주차 운영 요원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셔틀 등 카카오 T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와 접목하고, 에버랜드 앱과 카카오 T 앱을 연동하는 등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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