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행동하는 사랑] 두산,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10억 원 기부

입력 2020-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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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재난 기간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 ㈜두산 청소년 정서함양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 ㈜두산 청소년 정서함양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국가적 재난 때마다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달 2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쓰인다.

계열사별로 (주)두산은 결연 아동 양육시설의 아동과 미혼모 가정에 마스크를 지원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서울ㆍ인천지역 회사 주변 취약계층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두산은 국가적 재난 기간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은 순직 및 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 중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연 4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하고, 자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될 때까지 전문심리기관의 치료도 지원한다.

2018년 선보인 두산 투모로우 랩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래 기술과 원리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융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증진을 도와 미래 창의과학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진행한다.

이외에도 1991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통해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인들에게 커피믹스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차를 인연으로 강원도 양구, 고성,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 기증한 두산밥캣 장비는 국군장병들의 제설, 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주)두산은 청소년 정서함양 프로그램인 '시간여행자', 두산중공업은 성장단계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청년 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월드비전과 함께 청소년 꿈 찾기 사업 '드림스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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