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꾸준한 성장 예상 '매수'-대우證

입력 2008-10-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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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2009년 이후에도 매출과 이익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하이트맥주는 2009년 이후에도 맥주 소비 증가와 사업의 안정성으로 매출과 이익의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맥주 소비는 여름철 기후 상승, 대체재의 쇠퇴, 여성의 경제력 상승으로 2010년까지 연평균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가 부진해도 GDP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이지 않는 한 맥주 소비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2009년부터는 원재료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경쟁 강도가 다른 품목보다 상대적으로 약하고 사업의 안정성이 높은 것도 지속적인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하이트맥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순이익은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하이트맥주가 지난 7월 기업분할로 인해 3분기부터 매출액의 1.3%, 연간 130억원 가량을 하이트홀딩스에 상표권 사용료로 지급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서프라이즈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순이익의 경우 7월 기업분할로 진로의 지분이 하이트홀딩스로 넘어가면서 진로에서 들어오는 지분법 이익이 사라지며, 하이트홀딩스가 3000억원 정도의 차입금을 가져가 이자비용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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