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株, 철강수요 감소 우려 속 연일 급락

입력 2008-10-0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국내증시에서 철강주가 미국발 신용경색이 실물경제 영향을 미쳐 철강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속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7분 현재 철강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87% 떨어진 4451.05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대한제강이 전날보다 무려 7.43% 떨어진 5만2300원을 나타내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4.48% 급락한 2만7700원, 현대제철도 4.7% 급락한 4만6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POSCO 역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장대비 2.74% 하락한 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철강주 급락세를 두고 철강수요의 감소 및 철강업체의 3분기 영업실적 악화, 그리고 중동 등 이머징마켓의 철강수요 회복 지연 가능성 등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맞물려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철강주 급락에 따른 2009년 철강업종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현재 시장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어 마켓 리스크가 상당부분 반영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의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락장세 속에서 철강주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국내 철강사들의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외부 변수로 인한 주가 하락에 기인하는 만큼 시장 안정시 철강주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되 주가 복원력에 기대를 걸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45,000
    • -0.84%
    • 이더리움
    • 3,161,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2.15%
    • 리플
    • 722
    • -1.63%
    • 솔라나
    • 178,600
    • -2.83%
    • 에이다
    • 468
    • +0.86%
    • 이오스
    • 669
    • +1.06%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2.72%
    • 체인링크
    • 14,070
    • -1.95%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