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 악용한 자금 세탁, 페이게이트 부정거래 탐지시스템에 덜미

입력 2020-03-27 13:17 수정 2020-03-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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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퍼트플랫폼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시스템이 가상계좌 악용한 자금세탁, 불법 스포츠 도박 자금의 출금 정황을 포착해 범죄행위를 10번째 사전 차단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게이트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김모씨는 세이퍼트 가상계좌를 이용해 불법 도박자금용 자금세탁을 시도했다. 김모씨는 이미 더치트에 피해사례 케이스로 등록되어 있었고, 피해자 오픈 채팅방 또한 운영될 정도로 여러건의 사기 이력을 보유한 상태였다.

세이퍼트FDS는 김모씨의 도박자금의 출금시도를 인지, 1차 이상거래 탐지로 출금차단, 2차 매뉴얼 검증, 3차 수배 및 자금세탁 행위에 대한 김모 본인의 범죄시도 시인. 4차 당국신고와 함께 해당 자금의 별도 계정 분리 절차와 같은 부정거래 탐지 및 출금 정지관련 활동까지 한시간 이내에 모두 완료되었다.

페이게이트는 특금법상 AML(자금세탁방지) 준수 의무가 있는 금융기업으로 의심거래에 대한 추가 검토 및 보고대상 여부 판별 의무가 있으며, 이상거래로 분류된 모든 거래건은 컴플라이언스팀의 검토 후 출금차단/출금해지조치를 한다.

또한 연변친구, 경상거래, 중고나라, 번개장터를 이용한 사기 등 다수의 범죄자금 및 고객예치금은 별도계좌에 분리 보관 처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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