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열려…무슨 날?

입력 2020-03-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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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은 3월 27일이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3개 사건인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 용사를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현충탑 헌화, 분향, 추모공연, 기념사, 우리의 다짐, 합창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이슈와 관련해 국토수호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주제로 진행됐다.

다만 이날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

하지만, 전사자 묘역에 설치된 '기억의 창'(메시지 보드)을 통해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이 사이버 추모관 등에 남긴 추모와 다짐을 글을 7일간(25~31일) 게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을 함께 기억하고 예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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