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현대모비스 신용등급 ‘Baa1’ 하향조정 검토

입력 2020-03-28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루프에어백 (사진제공=현대모비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8일 현대모비스(Baa1) 등 한국과 중국의 4개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전망은 부정적이다.

거윈 호(Gerwin Ho)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광범위한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하고 광범위한 충격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이들 업체의 생산 및 소비자 수요에 미치는 영향, 정부의 지원 조치 및 개별 업체의 자구책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는 또한 지분 관계 및 사업적 측면에서 동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계열사인 현대차(Baa1)와 기아차(Baa1)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조치를 반영한 것이다.

무디스는 이러한 영향과 더불어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 각 발행사의 유동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유동성 검토는 현금성 자산, 여신한도, 재무 약정 유지 부담 수준, 향후 12~24개월에 걸쳐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의 차환 부담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무디스는 향후 90일 이내에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0,000
    • -2.56%
    • 이더리움
    • 4,678,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3.45%
    • 리플
    • 1,919
    • -1.99%
    • 솔라나
    • 322,900
    • -4.81%
    • 에이다
    • 1,298
    • -5.74%
    • 이오스
    • 1,107
    • -2.04%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35
    • -8.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2.7%
    • 체인링크
    • 24,290
    • -3.27%
    • 샌드박스
    • 880
    • -1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