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최근 영우디에스피의 주가 급락이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한 하락이라며 기업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영우디에스피의 주가는 기업가치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하는 근거는 △현재 주가는 실적 턴어라운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2019년은 물론 업황 부진으로 유상증자 자금조달이 있었던 2018년 말 수준 △2020년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본격적인 투자사이클 진입 △2018~2019년 자금조달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상당부분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우디에스피는 2020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0년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규 투자가 확대되는 본격화되는 시기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이슈는 현재진행형이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베트남 투자 재개와 A5 신규 투자, 중국 OLED, QD-OLED TV 투자 확대 등이 영우디에스피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