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33·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장안구 송죽동·영통구 광교2동 거주'

입력 2020-03-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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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출처=수원시청 페이스북 캡처)
▲수원시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출처=수원시청 페이스북 캡처)

경기도 수원시에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수원시청은 30일, 33, 34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수원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35번 확진자의 동선은 역학조사 후 상세 공개될 예정이다.

33번 확진자는 장안구 송죽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했다.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입원했다.

34번 확진자는 영통구 광교2동 광교마을 40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제생병원 지원대책반이자 분당구 보건소 직원인 성남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4번 확진자는 1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27일 증상이 나타나자 28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 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수원시는 이들의 거주지와 방문지를 방역 소독했다고 밝혔다.

◇수원 33번 확진자(60대 여성/장안구 송죽동 다가구주택 거주) 동선

(3월 22일, 일)

- 16:30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 17:45~19:00 가족 차량 (3명 탑승)으로 귀가

* ‘접촉자 2명 (가족)’ 발생 판정

(3월 23일, 월)

- 10:00 도보로 자택에서 A 장소 방문

* ‘접촉자 없음’ 판정

- 10:05~10:10 도보로 B 장소 방문 후 귀가

* ‘접촉자 없음’ 판정

- 17:30 도보로 C 장소 방문

* ‘접촉자 없음’ 판정

- 18:05 도보로 D 장소 방문

* ‘접촉자 없음’ 판정

- 18:10 도보로 귀가 중 지인 만남

* ‘접촉자 1명’ (타 지역 거주자) 발생 판정

(3월 24일, 화) ~ (3월 27일, 금)

- 기간 중 전일, 자택에서 생활

(3월 28일, 토)

- 09:10 도보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하여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 10:00 도보로 ‘서울내과의원’ (정자2동) 방문

*‘접촉자 1명’ 발생 판정

- 10:50 도보로 D 장소 방문

* ‘접촉자 없음’ 판정

- 11:05 도보로 귀가, 이후 자가격리

(3월 29일, 일)

- 08:30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2:43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입원


◇수원 34번 확진자(30대 여성/영통구 광교2동 광교마을 40단지 아파트 거주) 동선

(3월 18일, 수)- 타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결과 ‘음성’ 판정) 및 자가격리 통보받음

(3월 28일, 토)- 13:30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3월 29일, 일)- 02:06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15:30 성남시 의료원 격리 입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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