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B777-200ER 여객기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
B777-200ER는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총 6회에 걸쳐 수송한다.
이번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수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B777-200ER은 약 15여 톤의 화물 공간과 함께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해 B737-800기종 보다 많고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중대형 기종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수익원 발굴과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