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꺼풀 무쌍, 자연유착 속쌍꺼풀로 자연스럽게 이미지 변화를

입력 2020-03-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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홑꺼풀 눈매를 지닌 유명 모델, 아이돌들의 활약으로 과거에 비해 홑꺼풀, 무쌍 눈매의 매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뷰티 매거진이나 메이크업 영상에서는 홑꺼풀의 답답한 이미지를 커버하기 위해 두꺼운 아이라인을 그려 쌍꺼풀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연출법이 주를 이룬다.

이한얼 리앤리성형외과 원장은 “홑꺼풀도 매력이 있지만 아직은 연예인들에게 국한된 듯하다”며 “일반적인 미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쌍꺼풀이 진 또렷한 눈매를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티가 나는 쌍꺼풀 눈성형 보다는 자연스러운 이미지 변화를 원하기 때문에 홑꺼풀 무쌍일지라도 무조건 굵은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이한얼 원장의 견해다.

홑꺼풀인 경우에는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로 부담스럽지 않고 보일 듯 말 듯한 속쌍꺼풀 수술을 추천한다. 자연유착법은 쌍꺼풀 라인의 자연 유착을 유도하여 자연스럽고 잘 풀리지 않는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방법이다. 이 때, 눈을 뜨고도 검은 눈동자가 윗 눈꺼풀에 가려 답답한 인상을 준다면 안검하수를 확인해 봐야 한다. 안검하수 교정을 하지 않은 채 쌍꺼풀 수술만 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 짝짝이가 되는 등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자연유착 속쌍꺼풀, 안검하수 교정과 함께 고려해 볼 수 있는 눈성형은 트임 수술이다. 답답하고 좁아 보이는 눈매는 트임 수술을 함께 하여 가로 세로의 길이를 확장하면 좀 더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미간이 가까운 사람은 앞트임 성형을 하게 되면 눈은 커지지만 가운데로 눈이 몰리기 때문에 어색해 보이므로 미간 사이의 거리는 그대로 유지하는 윗트임이나 뒷트임이 적합하며, 미간이 비교적 넓은 사람에게는 앞트임이 효과적이다.

이한얼 원장은 “눈은 조금만 달라져도 이미지를 크게 변화시키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는 아름다운눈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의는 이를 고려해 눈의 특징, 상태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눈매 디자인과 수술 방법을 선택하여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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