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던 날씨가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청계천변에 갯버들(버들강아지)가 부드러운 솜털을 드러내며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화요일인 내일(31일)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
기상청은 31일 아침 기온은 0~9도, 낮 기온은 14~20도로 낮과 밤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등급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ㆍ경기도ㆍ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진다. 제주도는 밤부터 흐리고 비가 내린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ㆍ동해 0.5~2.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