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8층 병동을 폐쇄했다.
이 확진자는 동두천에 사는 여성으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검사 과정에서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1인실로 이송됐다.
이후 15일부터 8층 일반병실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의정부시는 확진 판정 직후 이 여성이 입원해 있던 8층 병동을 폐쇄했다. 접촉자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