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가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엠에스에듀는 3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27%가량 뛴 5700원에 거래되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대교와 메가스터디가 20% 이상 급등 중이고 NE능률, 비상교육, 멀티캠퍼스 등도 10% 이상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밖에 아이스크림에듀, 청남러닝, 웅진씽크빅, 디지털대성, 메가엠디 등도 10%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고 말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될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7일 전국 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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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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