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25명 늘어난 978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에서 60명, 수도권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인천 6명, 대전·경북 2명, 부산·충남·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검역이 진행 중이다.
완치자는 180명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격리 해제 인원은 540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59명이 줄어 4216명이 됐다. 다만 사망자도 고령·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4명이 더 나와 지금까지 162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31만564명으로 이 중 38만3886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다. 1만68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