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기 증권금융 자금운용본부장
한국증권금융 31일 오전 10시 여의도사옥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인기 자금운용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9 회계연도 말 기준 총자산 49조8698억 원, 당기순이익 156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각각 1.6%, 0.6% 증가한 수준이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금융혁신 등 새로운 영업채널 활성화와 신규 수요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종합금융 서비스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는 신뢰를,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증권금융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자본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증시안정펀드 참여, 증권사 유동성 지원 대출 확대 등 다각도의 유동성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상임이사에 홍인기씨를 새롭게 선임했다. 홍 신임 상임이사는 서강대에서 경영학을 수학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부문, 기획부문 등 부서장과 신탁본부와 자금운용본부에서 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