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서울아산병원SNS)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던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서울아산병원 측은 1인실에 입원해있던 9세 여아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아는 지난 26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방문했고 당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입원 당시엔 1인실에 입원했다가 음성판정 후 병실을 한차례 옮겼고 다시 1인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환아는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에서는 31일 하루 만에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월 1일부터 전면 폐쇄된다.
한편 이 환아는 고도 음압격리병실로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