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분기별 수익 예상.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3월 일본 라쿠텐 직납, 노키아를 통한 미국 시장 수출 계약 공시가 이뤄짐에 따라 사실상 올해 한 단계 실적 레벨업을 위한 제반 기반이 대부분 마련된 상황이고, 올해 불확실성이 컸던 중국 시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미 4월로 들어섬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인데 현재 수주 상황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 실적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 수준으로는 현 주가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매수를 꺼리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며 “하지만 4월로 진입한 현시점에서는 다가올 2분기 실적에 더욱 높은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쿠텐을 비롯한 일본 통신 4개사로의 공급 물량 본격화, 3월 국내 통신 3사로의 매출 재개, 중국 통신 3사의 장비 입찰 공고 이후 ZTE의 최근 필터 공급 물량 증대 요구 등을 고려할 때 올해 2분기는 작년 2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예상한다”며 “막상 2분기 실적을 발표할 8월엔 전고점에 도전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