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인천과 미국 워싱턴D.C.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워싱턴 노선은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휴에 들어간다.
이 기간 미국 항공편은 워싱턴D.C.를 포함해 보스턴, 댈러스,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호놀룰루 노선,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밴쿠버 노선이 각각 운휴 조치된다.
다만 로스앤젤레스(주7회), 뉴욕(주7회), 샌프란시스코(주3회), 시카고(주3회), 애틀랜타(주4회) 노선 운항은 유지된다.
대한항공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의 여러 주가 여행객에 대해 자가격리 방침을 도입하는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잠정적인 운항 축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