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민화협 의장 방용철 대표 선임…“특장차 기반으로 대북사업 물꼬 틀 것”

입력 2020-04-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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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방용철 신임대표이사 (사진=회사제공)
▲광림 방용철 신임대표이사 (사진=회사제공)

광림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의 공동의장인 방용철 쌍방울 대표이사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방용철 신임 대표이사는 현 쌍방울그룹 부회장으로 올 2월 민화협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내부에선 민화협을 발판으로 광림의 대북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화협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씨가 대표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범국민 통일운동 상설협의체로 일본강제동원 피해자 및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 각 계층을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과 기업, 시민단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됐다. 또한 미국 등 해외지역에도 10여개의 해외협의체를 두고 있다.

방용철 대표는 “특장차 전문 기업인 광림은 그 동안 더 큰 도약을 위해 꾸준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새 대표로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림은 철도, 전기 등의 제반시설 건설 시 필수인 특장차 분야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며 “민화협 활동과의 시너지를 통해 남북화해 무드가 조성되면 대북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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