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올해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10일‘예향(藝鄕)’전주에서 제2회‘도시의 날’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이어 열리는 도시대상 시상에서 서울 송파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는 도시의 날은 도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도시 만들기 문화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10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신도시인 수원 화성이 성역된 날로 지난해 1회 도시의날 기념식은 수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도시의 날 위원회는 황희연 위원장을 비롯,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이경옥 전라북도 부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및 대한주택공사ㆍ한국토지공사 등 도시 관련 학회ㆍ협회ㆍ연구원ㆍ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도시 전주시에서 제2회 도시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전라북도ㆍ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의 날 기념식을 포함해 미래 도시비전 발표, 도시헌장 선포, 유공자 포상, 기념 세미나 및 살고싶은도시 홍보관 운영, 시민참여 도시탐방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제2회 도시의 날 기념식에 이어 '2008년 도시대상' 시상식도 열릴 계획이다. '2008년 도시대상'은 전국 232개 지자체중 71개 지자체가 응모해 대통령상에 송파구, 국무총리상에 순천시ㆍ거창군, 국토해양부장관상에 논산ㆍ전주ㆍ청주ㆍ창원ㆍ군산ㆍ포항시, 부산 수영구 등 총 18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