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월 한 달간 주4일 근무제 시행

입력 2020-04-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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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전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전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4월 한 달간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 4일제 근무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총 4주간 시행한다. 모든 직원에게는 매주 1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지급하고 이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공휴일이 속해 있는 주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한다.

또 한 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 기존 출근시간은 해제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출퇴근하는 유연한 근로를 지원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순환 재택근무’, ‘주 4일제 근무’ 등 다양한 근무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며 “주 4일제 근무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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