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보문고)
이 서체는 윤디자인그룹이 약 3개월간 제작에 참여해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손글씨 분석을 통해 어린이의 꾸밈없고 생기 있는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디지털 서체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가독성과 판독성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또 12세 어린이의 사랑스러운 손글씨 느낌을 살려 자연스러운 글줄과 글자 크기와 여백 등을 리듬감 있게 살렸다. 획의 시작과 끝에 둥근 형태로 사인펜의 잉크 뭉침을 표현하고 획의 방향 등에 따라 획 굵기가 변하는 등 손글씨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서체는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쇄물, 웹, 모바일, 광고물, 영상자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보문고는 손글쓰기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매년 '교보 손글쓰기 대회'를 연다. 6회는 28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