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이웃사랑 실천과 혈액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8일 당진공장, 15일 포항공장에서 진행되며 인천공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3월과 10월 두 차례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백혈병을 않고 있는 이지은 양(6세, 가명)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사와 연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에서는 헌혈 참여자 1인당 1만원의 기금을 회사가 적립해 이지은 양에게 치료비로 전달하며, 현대제철은 이지은 양의 백혈병이 완치될 때까지 헌혈캠페인을 통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현대제철 당진공장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캠페인' 참가에 앞서 헌혈차량에서 사랑의 하트를 날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헌혈 참여자 1인당 1만원을 회사가 적립해 백혈병 어린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