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강의 시스템 구축 계약을 잇달아 완료했다.
콤텍시스템은 SK하이닉스와 국내 유수 대학이 진행하는 실감형 원격강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원격강의 시스템의 핵심 키워드인 ‘실시간’, ‘몰입형,’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등을 실현하기 위해 3개의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해 실감형 원격강의 시스템을 구성했다. 2018년 1차 사업에 이어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원격 솔루션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며 오프라인 강의와 같은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감형 원격강의 시스템은 강사 이동 경로와 판서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100인치급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원격 강의실 간 영상 및 음성 전송을 위해 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장비를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격 강의시스템은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일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와 지진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강의시스템 이외에도 현재 금융권, 기업의 원격 재택근무 솔루션 도입이 폭증하고 있어 전담팀을 별도 구성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최고 수준의 원격 강의시스템을 구축했고, 원격교육 외에도 화상 회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