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94%) 상승한 573.0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02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27억 원을, 기관은 74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7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2.13%) 제조(+1.6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2.2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농림업(+1.57%) 오락·문화(+1.47%) IT S/W & SVC(+1.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1.46%) 운송(-1.42%) 숙박·음식(-1.2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5.89%), 풍력에너지(+5.27%), 원자력발전(+3.66%), 전자결제(+3.43%), 자전거(+2.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1.49%), 교육(-1.39%), 카지노(-0.78%), 통신(-0.57%), IT(-0.3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씨젠이 3.31% 오른 9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2.42%), SK머티리얼즈(+1.87%)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4.35%), 헬릭스미스(-2.00%), 코미팜(-1.39%)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까스텔바작(+21.00%), 이더블유케이(+20.28%), 유티아이(+18.6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파인넥스(-32.35%), 아이엠텍(-29.72%), 퓨전(-27.8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에너토크(+30.00%), 케이엠제약(+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08개 종목이 하락,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1원(+0.2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0원(-0.27%), 중국 위안화는 173원(+0.3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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