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하반기 이내에 상용화돼 일상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유세에서 "GC녹십자는 2009년 신종플루 유행때 백신과 치료제로 세계적 기업으로 떠오른 회사인데, 허은철 사장이 올 하반기 이전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일상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GC녹십자 허 사장이 비공개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상황을 설명해줬다"며 "그래서 '제가 세상이 알아주는 대변인 출신이다, 오늘은 녹십자 대변인 하겠다'고 했더니 발표해도 좋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19 치료제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개발하는 회사가 GC녹십자일 수 있다고 했다"며 "어쩌면 세계 180개국 4만 명이 목숨을 잃은 코로나를 구제하는 데에 대한민국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라는 전염병, 그 때문에 생긴 경제위축과 사회적 상처를 이기려 싸우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너무나 위대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두 개의 전쟁 모두를 확실히 이길 것으로 장담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