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냐”…인천 서구갑 네 번째 재대결 김교흥vs이학재

입력 2020-04-04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오후 인천시 서구 강남시장 앞에서 인천 서구갑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민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인천시 서구 강남시장 앞에서 인천 서구갑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민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서구갑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학재 미래통합당 후보가 네 번째 ‘리턴매치’를 펼친다.

두 후보는 18~20대 총선에서 세 차례 대결해 이학재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이 후보가 또 한 번 승리해 4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정당과 중앙 및 지방정부를 거치며 쌓은 경험과 해결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17대에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이후 인천시 정무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장관급) 등을 지냈다.

핵심 공약으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와 지하도로 개통을 통한 원도심 개발 등을 제시했다. 디지털 성폭력 범죄 처벌 규정 및 어린이 교통안전대책 강화, 재난기본소득 법제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세금 특별 감면 등도 약속했다.

▲3일 인천시 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인천 서구갑 이학재 미래통합당 후보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인천시 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인천 서구갑 이학재 미래통합당 후보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의 공약을 대부분 이행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공약 실현 사례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확정과 7호선 신현-가정-청라 연장, 가정동 루원시티 인천시청 제2청사 유치 등을 언급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표 공약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인천공항∼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강남) 노선 도입 등 광역교통망 확보 계획을 제시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인천대로) 사업의 조기 착공 및 준공, 레저ㆍ스포츠 관련 시설 확대 등도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美 증시와 동반 상승…한때 9만7000달러 터치 [Bit코인]
  • 헌정 초유 ‘대대대행’ 체제, 이주호 “막중한 책임감”…33일간 국정 맡는다
  • SKT, 해킹 여파에 시총 1조 증발…KT·LGU+, 주가 고공행진 ‘반사이익’
  • “하늘이 노했다?” 서울 하늘 덮은 특이 구름, 5월 연휴 날씨 전망은…
  • 완성차 업계 ‘주 4.5일제’ 논의 재점화…정치권 공약에 노조 요구 탄력
  • ‘찌를 필요 없다’ 먹는 비만약, 국내 시장 재편할까
  • “2나노 주도권 경쟁 본격화”…삼성전자, TSMC와 격차 좁힐까 [ET의 칩스토리]
  • 4월 서울 아파트 거래 68% 급감…‘토허제 역기저’에 강남3구 90%↓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961,000
    • +2.48%
    • 이더리움
    • 2,658,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532,000
    • +0.47%
    • 리플
    • 3,206
    • +0.88%
    • 솔라나
    • 216,700
    • +1.31%
    • 에이다
    • 1,028
    • +3.73%
    • 이오스
    • 1,023
    • +5.25%
    • 트론
    • 352
    • -1.12%
    • 스텔라루멘
    • 399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8.11%
    • 체인링크
    • 21,350
    • +2.01%
    • 샌드박스
    • 442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