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여 표시 정봉주ㆍ손혜원에 민주당 후보는 외면…'사진 찍자' 요청에 거절

입력 2020-04-04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찾은 열린민주당 거리 유세 시작

▲4일 오후 부산 영도구 대교동 사거리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들이 4·15 총선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부산 영도구 대교동 사거리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들이 4·15 총선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이 3일 부산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쳤다. 열린민주당은 친여 비례 정당을 표방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에게 친근감을 표시했지만, 냉랭한 분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열린민주당 거리 유세에는 정봉주·손혜원 공동 선대위원장,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부산 영도구 주요 교차로에서 '진짜가 나타났다. 12번 열린민주당'을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을 향해 인사했다.

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하자마자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좋은 호남을 갔다"며 "열린민주당 호응이 좋아지고 있는 부산에도 왔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열린민주당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고 가급적으로 우리를 아는 사람 위주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더불어민주당 중영도 김비오 후보에게 다가가 같이 사진을 찍자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당 입장이 있다"며 거절했다.

열린민주당은 부산에서 유세차를 동원하지 않고 개인별로 선거운동을 펼쳤고 이를 유튜브 방송용으로 촬영해 홍보하는 전략을 펼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마의 7년'도 훌쩍…'10주년' 찍고 또 다른 '전성기' 노리는 그룹은? [엔터로그]
  • 단독 임병선 SPC 대표, 6개월 만에 사임...‘허영인 리더십’ 흔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29,000
    • -0.12%
    • 이더리움
    • 3,657,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567,000
    • -0.35%
    • 리플
    • 3,618
    • +1.03%
    • 솔라나
    • 251,200
    • +2.16%
    • 에이다
    • 1,145
    • +1.15%
    • 이오스
    • 1,167
    • -4.73%
    • 트론
    • 387
    • +2.93%
    • 스텔라루멘
    • 43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2.23%
    • 체인링크
    • 23,840
    • +0.85%
    • 샌드박스
    • 500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