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역당국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 추가…폐 기능 저하 가능성”

입력 2020-04-04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출처=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출처=질병관리본부)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종전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였다.

방대본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의 문헌과 각국의 권고 사항을 검토한 결과 흡연자는 폐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권 부본부장은 "접촉자의 조사 범위는 기존에는 증상 발생 전 하루였으나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증상 발생 전 이틀로 확대했다"며 "증상 발생 전 전파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추적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은 국내외 코로나19 유행 및 발생 양상을 고려해 현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소규모 발생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5400선 겨우 지켜⋯개인 7조 '사자' VS 기관 4조 '팔자' 세기의 맞불
  • 중동 확전에 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금융위기 환율 근접
  • 과잉 동원과 완벽 대비, 매출 특수와 쌓인 재고…극과 극 BTS 광화문 공연
  • '실용적 매파'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국제 강아지의 날'…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은 "지금 행복하니?" [데이터클립]
  • ‘EV 전환’ 브레이크…글로벌 車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12,000
    • -0.81%
    • 이더리움
    • 3,067,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36%
    • 리플
    • 2,059
    • -1.86%
    • 솔라나
    • 128,700
    • -2.05%
    • 에이다
    • 376
    • -2.59%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3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10
    • -1.78%
    • 체인링크
    • 12,990
    • -2.18%
    • 샌드박스
    • 11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