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신입사원 200여명 공개 채용

입력 2008-10-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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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접수...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

코오롱그룹이 영업ㆍ생산기술ㆍ연구개발 등의 부문에서 200여명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은 "올 하반기 공채규모는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코오롱그룹 채용사이트(http://dream.kolon.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통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지난 1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캠퍼스 내 채용설명회 및 지원 면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8일에는 경북대에서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을 곁들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백기훈 그룹 인사팀장은 "지방대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정형화되고 일반적인 채용설명회가 아닌 지원자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아카펠라 공연을 곁들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며 "취업활동에 지친 지원자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코오롱 그룹은 이웅열 회장의 여성인력 활성화 방침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신입사원의 30% 이상을 여성인력으로 충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같은 여성인력 활성화는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은 이번 채용을 통해 열정을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본인과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룹 인재상이인 '새로운 생각과 자기 혁신을 추구하는 창조인', '뜨거운 열정과 자세를 갖춘 적극적인 성과 지향인', '변화와 도전정신을 갖춘 우수능력 보유자'를 염두하고 취업전략을 세우는 것도 취업에 성공하는 한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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