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제네시스 중심 신차 모멘텀 지속 ‘매수’-이베스트투자

입력 2020-04-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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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실적 추이 및 전망.
▲이노션 실적 추이 및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이노션에 대해 제네시스 중심 신차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1165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총이익은 국내 광고경기 급감에도 제네시스 신차 효과와 아반떼 풀체인지 출시로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고, 2분기에는 1분기 제네시스 신차(GV80, G80)의 북미 전개로 힘든 업황에도 실적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9년 매출총이익 계열 비중은 77%로 나타나 고성장 유지에 현기차 신차 효과는 여전히 절대적인 결정변수에 해당한다”며 “올해 제네시스 2종(G80, GV70)을 비롯해 6종의 계열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은 각각 두 자릿수 외형 성장률과 이익증가율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노션은 작년 말 기준 보유 현금이 6000억 원에 달하며 차입금은 200억 원에 불과해 아주 우량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며 “여전히 M&A를 통한 GP 고성장 사이클에 있는 기업으로, 수시로 물건을 탐색 중이며 인수합병 성사 시마다 계단식으로 실적은 점프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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