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FTA 비준안 국회 제출

입력 2008-10-08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외교통상부는 8일 "작년 6월30일 서명된 비준동의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했다"며, "정부는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적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FTA 비준동의안은 양국이 의회 비준 등 국내절차 완료를 서면으로 서로에게 통보한 날로부터 60일 후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일자에 발효된다.

한편, 한미FTA 비준 동의안 국회 처리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번 정기국회 처리 강행 입장을 밝히고 있는 한나라당과 `선(先)대책 후(後)비준'을 고수하고 있는 야권의 입장이 첨예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선과 금융위기라는 내부사정에 급한 미국 의회의 연내 인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도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작년 9월7일 제17대 국회에 제출한 바 있으나 처리되지 못했다.

국회는 외교통상위의 재외공관 국정감사가 끝나는 이달 하순부터 상임위 차원에서 비준안 문제를 다룬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7,000
    • +0.6%
    • 이더리움
    • 4,799,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59%
    • 리플
    • 1,970
    • +5.63%
    • 솔라나
    • 324,300
    • +1.89%
    • 에이다
    • 1,366
    • +8.59%
    • 이오스
    • 1,099
    • +0.09%
    • 트론
    • 276
    • +4.55%
    • 스텔라루멘
    • 670
    • +9.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05%
    • 체인링크
    • 24,700
    • +6.19%
    • 샌드박스
    • 83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