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포스터 (사진 = 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6일부터 한시 생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3000여 가구에 총 74억 원이 4월부터 7월까지 사용이 가능한 소비쿠폰(선불카드)이 지급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문자로 안내받은 날짜에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소비쿠폰(선불카드)을 수령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는 직접 방문해서 전달한다.
생계ㆍ의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별 지급액은 △1인 가구 52만 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이다.
또한 주거ㆍ교육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가구별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8만 원 △3인 가구 88만 원 △4인 가구 108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02-2620-4677)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겪는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시 생활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주민분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