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 신입 공채 스타트, 13일 접수 마감… 필기ㆍ면접 언택트 검토

입력 2020-04-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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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설명회는 온라인… 삼성SDI, 8~10일 랜선 리쿠르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채 일정을 한 달 가까이 미뤘던 삼성이 6일 공고를 내고 신입 채용에 돌입했다.

이번 주부터는 계열사별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직무적성검사(GSAT)와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들은 이날 삼성커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와 같이 전자, 금융, 비(非)전자 제조 등 3개 소그룹별로 진행될 예정인 올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는 직무 적합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총 5000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는 이날부터 '2020년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13일 오후 5시다.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직무적합성평가(서류평가)-삼성직무적성검사(GSAT)와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직무적성검사는 국내 5개 지역(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과 해외 2개 지역(미국 뉴저지ㆍLA)에서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GSAT는 시험 과목은 언어논리(30문항ㆍ25분), 수리논리(20문항ㆍ30분), 추리논리(30문항ㆍ30분), 시각적사고(30문항ㆍ30분)로 구성된다.

면접은 임원면접(30분), 직무역량면접(30분), 창의성면접(30분)의 3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중 창의성면접은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면접위원과 문답을 주고받는 시험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GSAT와 면접을 어떤 형태로 치를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온라인 등 평가 방식을 바꿀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 등은 7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채용에 앞서 삼성은 주요 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채용 설명회를 올해는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채용의 일환이다.

먼저 삼성SDI는 오는 8~10일 3일간 '랜선 리쿠르팅'을 연다. 지난달 27~4월 2일까지 상담신청을 받았으며, 취업 준비생들은 인사 담당자와의 채팅을 통해 삼성SDI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 DS사업부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로 나눠 각 업무와 복리후생 등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

삼성 바이오 계열사들도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잇달아 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9일 오후 6시 유튜브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회사 및 채용절차 등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오전 11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성엔지니어링도 2020 상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모집 공고를 내고 온라인 채용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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