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4000억 규모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 조성

입력 2020-04-06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출입은행은 보건의료·제약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 운용사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은은 1000억 원 이내의 출자를 검토 중이며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총 4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는 면역·유전자치료, 의료시스템, 진단키트·시약, 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의 수출촉진, 해외투자, 해외사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출자액 중 250억 원은 벤처기업에 특화된 별도 펀드(1000억 원 규모)에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방문규 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의료시스템·ICT 기반 예측모델 등을 활용한 대응 시스템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이 유망한 K-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 조성사업은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됐으며,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수은은 올해 보건의료·제약산업 뿐 아니라 IT산업, 해외 인프라, 조선해양 분야 등에 총 5750억 원의 직·간접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8,000
    • -0.04%
    • 이더리움
    • 4,653,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0.12%
    • 리플
    • 3,022
    • +0.57%
    • 솔라나
    • 199,000
    • +0.4%
    • 에이다
    • 612
    • -0.16%
    • 트론
    • 406
    • -0.98%
    • 스텔라루멘
    • 35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0.14%
    • 체인링크
    • 20,520
    • +0.84%
    • 샌드박스
    • 199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