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가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6일 대유위니아그룹에 따르면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는 이날 부터 이달 8일까지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
이달 부터 6월까지 매월 일주일간 휴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휴직 기간 급여의 80%를 지급한다.
이번 무급휴직은 신청자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무급휴직과 함께 임원들은 임금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위니아딤채 580여 명, 위니아대우 1100여 명의 직원 중 약 300~400명이 순차적으로 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책"이라고 설명했다.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는 앞서 지난해 3월 전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