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로고 (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술평가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 결과와 맞춤형 분석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기보는 올해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스마트 대한민국, 벤처 4대강국 실현’에 부응하고자 그동안 내부 보증심사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기업에게 제공되지 않던 기술평가결과와 분석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 스스로 기술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은 기보가 기술평가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평가를 실시한 중소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기술평가정보포털 또는 기보 사이버영업점을 통해 회원가입 뒤 평가 결과 및 맞춤형 분석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술평가 결과와 함께 우수기술기업이나 유사 기업 대비 강․약점을 진단해 기술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기업이 보유한 모든 특허의 우수성 여부를 평가한다. 산·학·연이 보유한 공공기술 중에서 기업의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찾아 기술이전 추천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보는 시범서비스 오픈 뒤 기술평가 피드백 정보를 제공받는 중소기업들의 개선 의견을 1달간 접수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기보는 이를 대국민 대상 평가정보 제공시스템으로 확대해 기술평가정보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