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1만6849대 기록, 20ㆍ30대가 44%…오늘 공식 출시

입력 2020-04-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구원 출연하는 토크쇼 영상 공개…판매가격 가솔린 1531만~2392만 원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제공=현대차)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7일 '올 뉴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아반떼는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는데, 20대와 30대 고객의 비중이 44%로 기존 모델대비 크게 늘었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총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며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첫날 계약 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9배에 달했다.

사전계약자 중 20대와 30대의 비중은 44%로, 지난해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2030 고객 비중(30%)보다 14%포인트 늘었다. 40대와 50대의 비중도 42%에 달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선호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날 정오에 아반떼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이 출연하는 토크쇼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도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는 두 편의 광고도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남성 육아 휴직, 펫팸족 등 다양한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신형 아반떼의 모습을 담아냈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외장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색이 변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차체 전체를 관통하는 캐릭터라인,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특징이다.

내장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와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내장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와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사진제공=현대차)
▲내장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와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사진제공=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중 출시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힘을 내고 1리터당 연비는 15.4㎞를 달성했다. 1.6 LPi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 kgf·m의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는 10.6㎞/ℓ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아반떼는 전고(높이)를 20㎜ 낮추고 전폭(너비)을 25㎜ 늘려 날렵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축간거리(휠베이스)도 20㎜ 늘려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선사한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공차 중량을 기존 대비 45㎏ 줄였고, 동력과 핸들링, 정숙성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개선했다.

신형 아반떼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 사양도 대거 갖췄다. 전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기능도 기본으로 갖췄다.

현대차 최초로 '현대 카페이' 기능도 적용돼 제휴 주유소와 주차장에서 비용을 낼 때 내비게이션 화면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차의 위치를 가족, 지인과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 △주차 후 최종 목적지까지 경로를 스마트폰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대리주차 시 차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발레모드' △스마트폰 앱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현대 디지털 키' △음성으로 공조를 작동하는 '음성인식 차량 제어'도 주된 편의 사양이다.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중 출시된다.  (사진제공=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중 출시된다. (사진제공=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 원 △모던 1899만 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 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 원 △스마트 2034만 원 △모던 2167만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99,000
    • +0.45%
    • 이더리움
    • 4,056,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1.99%
    • 리플
    • 4,015
    • +4.72%
    • 솔라나
    • 251,500
    • -1.22%
    • 에이다
    • 1,160
    • +2.84%
    • 이오스
    • 950
    • +3.04%
    • 트론
    • 360
    • -1.1%
    • 스텔라루멘
    • 502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50
    • +1.25%
    • 체인링크
    • 26,810
    • +0.22%
    • 샌드박스
    • 544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