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 韓 1분기 M&A 거래액 급감 47억 달러 기록

입력 2020-04-07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1분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도 침체 국면을 맞았다.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신사업 도전이나 사업의 확장보다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진행 중인 거래가 지연되거나 무산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7일 이투데이가 글로벌 M&A 시장 조사 기관인 머저마켓(Mergermarket)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거래금액 1000만 달러(약 120억 원) 이상의 국내 M&A 거래 건수는 73건, 거래 금액은 총 47억400만달러(약5조7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액과 거래 건수 모두 5년 래 1분기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6% 감소한 수치이며, 전 분기 대비 83.5%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가 M&A시장을 강타하기 전만 해도 올해 국내 M&A 시장은 활발한 출발을 하는 듯 했다. 1월 한 달간 거래금액 1000만 달러 이상의 M&A딜은 총 5건, 거래 금액 총액은 약 5억5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월(4억6500만 달러)보다 20.2%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의 직격탄을 맞으며 거래 금액과 건수가 급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M&A 관련 미팅도 줄줄이 취소되는 분위기”라며 “더군다나 사업 전망을 논의할 수 없는 분위기여서 많은 딜들이 연기 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1분기 M&A 거래금액이 가장 높았던 딜은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업과 청주공장(Fab 4) 매각으로, 4억3500만달러에 거래됐다.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매수자이며, 해당 PEF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1주, 49.8%를 출자했다.

IB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M&A 시장이 전년 대비 활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IB업계 관계자는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싸게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이 많아서 괜찮을 수 있지만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어서 원하는 가격의 엑시트(투자금회수)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코로나19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구조조정 딜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ma

대표이사
김철, 안재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0]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2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6.02.13]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808,000
    • +1.53%
    • 이더리움
    • 2,863,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03,500
    • +0.37%
    • 리플
    • 2,050
    • -0.58%
    • 솔라나
    • 121,700
    • +2.96%
    • 에이다
    • 403
    • +1%
    • 트론
    • 421
    • +1.94%
    • 스텔라루멘
    • 235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80
    • -1.31%
    • 체인링크
    • 12,570
    • +1.21%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