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케이, 자회사 보톡스 4월 임상 1상 진입ㆍGMP 인증 신청

입력 2020-04-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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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4-08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디에스케이 자회사 프로톡스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이번달 신청할 전망이다. 또한 수출을 위한 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인증도 신청한다.

디에스케이 관계자는 8일 “연구진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결과를 확보했으며 4월 임상 신청이 이뤄질 것”이라며 “임상 병원과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이며 임상 투약도 올해 안으로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프로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A제제(가칭 프로톡신) 전임상은 지난해 2월부터 공인 GLP기관 바이오톡스텍과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동물실험 관찰기간 동안 이상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근수축 억제’ 효능 측면에서 동등 또는 일부 용량에서 대조물질 대비 지속성이 높은 결과를 확인했다.

프로톡스는 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4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신청하고, 올해 투약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톡신을 생산할 바이오 생산 공장은 2017년 5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 내에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약 320억 원을 투입됐고, 공장은 연면적 6227㎡(약 1886평) 지상 4층 규모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으로 설계됐다.

프로톡스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270만 바이알 규모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재설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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