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GS칼텍스 정보유출 피해자 2406명 3차 소송 제기

입력 2008-10-09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무법인 남강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간모씨 등 GS칼텍스 정보유출 피해자 2406명을 대리해 GS칼텍스와 GS넥스테이션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정신적 손해에 대해 위자료를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청구금액은 1인당 100만원씩, 총 24억600만원이다. 남강은 지난 9월12일 800명, 9월24일 2400명 등 2차례에 걸쳐 3200명을 대리해 총 32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남강측은 "GS칼텍스 정보유출 사건은 제3자에 의한 유출이 아니라 직원의 고의에 의한 유출이라는 사실 그 자체에 의해 정신적 손해가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며 "또 이번 유출사건이 떠진 9월 초 이후로 스팸문자가 하루에도 수십개씩 늘었다는 피해자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을 종합해볼 때 2차 유출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단소송의 제기로 인해 대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페 등을 통해 계속 소송을 접수하고 있으며 추가로 소송을 계속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24,000
    • +2.67%
    • 이더리움
    • 4,667,000
    • +7.4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0.77%
    • 리플
    • 1,942
    • +24.17%
    • 솔라나
    • 359,700
    • +7.99%
    • 에이다
    • 1,236
    • +11.75%
    • 이오스
    • 965
    • +9.6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401
    • +16.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42%
    • 체인링크
    • 21,120
    • +5.44%
    • 샌드박스
    • 493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