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17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21세 미국 유학생 ‘접촉자’ 없음

입력 2020-04-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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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이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출처=전북도청SNS)
▲전북도청이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출처=전북도청SNS)

전북도청이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7일 전북도청은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밝히며 동선을 공개했다. 미국 유학생인 이 확진자는 21세 남성으로 지난 6일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미국 워싱턴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에서 지내던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입국 후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생활 시설 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확진자는 남원 의료원에 입원해 자가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전북도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총 17명이다. 이 중 7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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