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마침내 교도소 벗어났다…19억 내고 호텔로

입력 2020-04-08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현역시절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를 제압한 호나우지뉴(40)가 마침내 교도소를 벗어난다.

8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 보도에 따르면 위조 여권 소지 혐의로 형 로베르토 아시스와 함께 교도소에 갇혔던 호나우지뉴가 32일 만에 교도소를 떠났다. 그는 형과 함께 160만 달러의 보석금(약 19억 원)을 낸 뒤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최고 보안 교도소에 벗어나게 됐다. 대신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가택연금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나우지뉴는 3월 초 위조된 여행 서류를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하려다 체포됐다. 호나우지뉴와 형은 보석 신청이 기각되면서 6개월 이상을 교도소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변호사들이 대신 80만 달러씩의 보석금을 내면서 교도소를 벗어나 좀 더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

구스타보 아마릴라 판사는 "이 엄청난 현금의 보석금은 이들이 도주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교도소에서도 특위의 '잇몸 미소'를 잃지 않아 큰 주목을 받았다. 수감자 풋살 대회부터 맥주 파티에 참여했다. 지난달 40세 생일을 교도소에 보냈고 수감자들과 2 대 2 족구를 즐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통산 20번째 우승' 앞둔 리버풀, 안필드 용사들의 출근 차량은 [셀럽의카]
  • 뺏어가던 한국 쌀, 이제는 사가는 일본…‘백미 자존심’ 꺾인 사연은? [해시태그]
  • '해킹 사고' SKT 대국민 사과…"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하겠다"
  • 안덕근 "한미 '7월 패키지' 마련 위해 다음 주 중 양국 간 실무 협의"
  • 비트코인, 미 증시 상승에도 횡보…관세 전쟁 주시하며 숨 고르기 [Bit코인]
  • “피카츄가 좋아? 레고가 좋아?”…올해 어린이날 테마파크 가볼까
  • 너도나도 간병비 보장 축소…"절판마케팅 주의해야"
  • “3년보다 6개월 예금 이자 더 준다”...은행 단기 수신 쏠림 심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10,000
    • +1.49%
    • 이더리움
    • 2,579,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4.98%
    • 리플
    • 3,151
    • -0.54%
    • 솔라나
    • 217,800
    • -0.46%
    • 에이다
    • 1,031
    • -0.58%
    • 이오스
    • 985
    • +0.51%
    • 트론
    • 349
    • -1.13%
    • 스텔라루멘
    • 409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42.79%
    • 체인링크
    • 21,550
    • -0.42%
    • 샌드박스
    • 442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