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오상헬스케어)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 공조로 FEMA으로부터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주에 1차로 30만 명분을 선적할 예정이다. 브라질 상파울로시 역시 1차로 130만 명분을 주문했으며 이 물량은 이번주와 다음주에 거쳐 수출길에 오른다. 이는 코트라와 공조로 이루어진 것으로 2차 추가 공급규모는 현재 협의 중이다.
이와 별도로 브라질 중앙정부와도 공급시기와 공급규모에 대해 논의 중이며 글로벌 진단기업인 에리테크 미국지사는 미연방재난관리청 물량과는 별도로 20만 명분을 주문했으며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를 자사의 진단장비와 세트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는 외교부와 공조를 통해 세계 60여개 국가들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국가들로부터 대규모 주문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식약처 수출허가와 유럽인증(CE-IVD)을 획득한 후 이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위해 각국이 요구하는 FDA 등록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FDA가 요청한 자료를 모두 제출했고 그 결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