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도시 기부 (연합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통 큰 기부로 귀감을 샀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잭 도시 CEO는 전자결제기술 업체 '스퀘어'(Square) 지분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상당을 자선재단 스타트스몰LLC에 기부한다고 이날 밝혔다.
잭 도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금액은 현재 순자산의 약 28%인 36억 달러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구호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해결된 뒤에는 미성년 여성 보건과 교육, 보편적 기본소득(UBI)으로 활동의 초점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잭 도시는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2006년 트위터를 처음으로 고안해 출범시킨 장본인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도시 CEO의 재산을 33억 달러(약 4조 원)로 추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