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사냥의 시간’ 해외 방영 금지…상영금지가처분 신청 인용 ‘넷플릭스’ 입장은?

입력 2020-04-08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사냥의 시간’이 해외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영화 ‘사냥의 시간’이 해외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영화 ‘사냥의 시간’이 해외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됐다.

8일 법원은 콘텐츠판다가 리틀빅픽처스를 상대로 제기한 ‘사냥의 시간’ 국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영화 ‘사냥의 시간’의 국내 넷플릭스에서만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사냥의 시간’을 넷플릭스와 단독 계약하고 오는 10일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냥의 시간’의 해외 세일즈를 진행해왔던 콘텐츠판다 측은 “한국 영화 자체의 신뢰에 해를 입히는 행위”라며 리틀빅픽처스를 상대로 국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콘텐츠판다는 현재까지 약 30여개국에 선판매했으며, 추가로 70개국과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법원은 이날 영화 ‘사냥의 시간’에 대한 국외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국내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공개될 경우 리틀빅픽쳐스는 1일당 2000만원을 지급해야 지급해야 한다.

더불어 리틀빅픽쳐스가 콘텐츠판다에 통보한 계약 해지에 대해서도 ‘효력 정지’ 판결이 내려진 상황이다.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해 ‘사냥의 시간’을 공개하기로 했던 ‘넷플릭스’ 측은 “상황을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35,000
    • -0.71%
    • 이더리움
    • 4,633,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54,500
    • +9.75%
    • 리플
    • 2,205
    • +16.24%
    • 솔라나
    • 355,600
    • -0.67%
    • 에이다
    • 1,543
    • +28.16%
    • 이오스
    • 1,099
    • +15.68%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630
    • +5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91%
    • 체인링크
    • 23,450
    • +11.35%
    • 샌드박스
    • 536
    • +8.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