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내비, 투표소 위치·마스크 재고 등 생활 정보 제공

입력 2020-04-09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 제공)
(KT 제공)

KT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ONE NAVI)'의 생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강화된 기능에는 △4.15총선 사전투표소·투표소 위치 안내 △공적마스크 판매처의 실시간 마스크 재고 △스쿨존 '30Km 이하 안전 운행' 주의 안내 강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영업 여부 정보 제공 △교차로·진출입로 안내 시인성 강화 △제주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시간 정보 표시 등이 포함돼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사전투표 기간 중 어디서나 원내비에서 가까운 투표소를 검색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가 있는 15일에는 '사전투표소', '투표소' 등 연관된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관할 지역 내 투표소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원내비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1월부터 선별진료소와 국민안심병원 검색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처(약국)의 위치뿐만 아니라, 실시간 마스크 재고상황까지 안내함으로써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주변 약국의 위치와 마스크 재고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쿨존 내 안전 운전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스쿨존 진입 전에 운전자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30km 이하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음성 안내를 추가 제공한다.

평소 원내비 이용자들의 개선의견도 반영했다.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충전 형태와 사용 가능한 충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원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형마트의 휴무일과 당일 휴무 여부를 목적지 검색 결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교차로, 진출입로 등 초보 운전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곳에서 표시되는 상세이미지도 표시 비율과 방향 안내를 최적화하고 표시 시간도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려 운전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행 방향을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내비 이용자들은 제주C-ITS가 제공하는 주차장 정보, 전기충전소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제주C-ITS연계 정보를 확대하고,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업해 도로상의 돌발상황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안전 운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호재 KT 융합모빌리티개발P-TF 상무는 "KT가 A부터 Z까지 직접 개발한 지도플랫폼 지오마스터를 기반으로 원내비를 개발 및 운영 중이며, 이용자들의 개선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고객서비스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20년 가까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운전자부터 숙련된 운전자까지 모두가 편리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원내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30,000
    • -1.45%
    • 이더리움
    • 4,816,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38%
    • 리플
    • 681
    • +1.49%
    • 솔라나
    • 216,200
    • +4.55%
    • 에이다
    • 588
    • +3.7%
    • 이오스
    • 822
    • +0.6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08%
    • 체인링크
    • 20,410
    • +0.64%
    • 샌드박스
    • 46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