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ㆍ경남바이오파마, 고려대ㆍ카이스트 연구팀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키트 개발

입력 2020-04-09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제약과 경남바이오파마(전 바이오제네틱스)가 고려대학교, 카이스트(KAIST) 연구팀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변종 진단키트 개발 연구를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타겟 유전자를 다중 검출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변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탐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여 감염 초기 증상 판단이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진은 항원 항체 반응을 기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체내의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신속 진단 방법을 통해 분석 시간을 최소화 (약 10분~15분 이내)하고, 무증상 감염자, 잠재적 감염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감염 의심 환자의 선별 진단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심상준 교수는 “금속 나노 구조체의 제작부터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생체반응의 분석 및 난치성 질환 바이오마커의 초민감도 검출이 가능한 광학 센서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COVID-19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광학 기반 면역 진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학 기반 신규 면역 진단 기술은 기존의 항체-항원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분석법에 금속 나노 구조체 광학적 현상을 접목한 기술”이라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의 체액 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스트 박현규 교수는 “핵산 증폭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독자적인 등온증폭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보유 중인 독자적인 등온증폭 기술을 활용하여 COVID-19를 고감도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